[승동] 20수능 영어 승동 컨텐츠 직접연계 적중내역
먼저 결과에 상관없이 1년 동안의 레이스를 무사히 마치신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수시와 원서영역이 남아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무료 자료로 올린 변형문제(EBSolution)를 공개했습니다.
영독은 이미 좋은 자료가 많아서 별도로 만들지 않고, 수능특강과 수능완성만 올해는 작업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승동] 2020 수능완성 변형문제 EBsolution
이제는, 제가 수능을 위한 EBS 변형문제 및 해설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완성을 9월 평가원을 토대로 필터링을 한 번 더하고, 선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BS 적중의 유행은 주기적인 경향이 있..
sd9292.tistory.com
[승동] 2020 수능특강 변형문제 EBsolution (55문)
승동입니다. 그간 칼럼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제가 6평대비 자료로 EBS 변형문제 및 해설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EBS 적중의 유행은 주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12-14수능까지 유행..
sd9292.tistory.com
자료 자체에 아쉬운 점들도 있기는 하지만, 내년에도 이와 같은 배포작업을 진행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시험에 대한 내용은 최소한으로 하고, '이 저자가 이렇게 했다' 정도만 보여드리고, 앞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이 보고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되는지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1. 컨텐츠 최종 직접연계내역
우선 연계내역입니다.
저는 직접연계 총 5문항이 적중하였고, 이 중 2문항이 유형 연계까지 되었습니다.
번호 | 연계내역 | 적중 | 출처 |
29 | 수능완성/p.161/실전모의고사 5회/33번 | 지문 | Ebsolution (배포자료) |
30 | 수능완성/p.162/실전모의고사 5회/36번 | 지문 | Ebsolution (배포자료) |
31 | 수능완성/p.142/실전모의고사 4회 | 유형 | Ebsolution (배포자료) |
32 | 수능완성/p.38/8강/2번 | 유형 | Ebsolution (배포자료) |
35 | 수능특강/영어독해연습/p.218/Mini Test 3/17번 | X | |
36 | 수능특강/영어독해연습/p.94/8강/5~6번 | X | |
38 | 수능특강/영어/p.197/Test 2/24~25번 | 지문 | Ebsolution (배포자료) |
올해 특이한 점은 평가원의 의도적으로나마 장문에서 문제들을 많이 냈다는 점입니다. 장문에서 낸 적은 매년 있어왔지만, 이런 식으로 수능에만 3지문이 장문 발췌를 한 것은 어느정도 의도적인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연계가 50%가 되는 22수능에서는 어떤 식으로 보일지 궁금합니다.
우선 올해는 제가 다룬 지문양이 늘은 것도 있지만, 운이 좀 좋았던거 같습니다. 매년 이럴지는 장담을 못하지만, 이번 수능에서는 빈칸추론 두 문항은 모두 유형까지 적중하였습니다. 영독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타 자료들 못지 않게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강의/출판계의 역사가 말해주듯이(그리고 초기 저자였던 제가 그랬듯이) 적중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보다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영어공부는 EBS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즉 우선은 실력 상승이 되어야 '연계체감을 못 느끼는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물론 실력을 높인 뒤 N회독으로 연계체감 느끼면 BEST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수능을 치루시는 분들은 아니겠지만, 저의 자료 역시 적중 용도로 보기보다는 실력 상승 용도로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세부 적중 내역
지문이 적중한 내역입니다.
사실 저는 수능의 3번 선택지를 보고 느낀 것은 '전치사+관계대명사=완벽한 문장'이라고 문법의 아무 개념 없이 외운 학생들을 저격한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 개념은 SD N제에서는 다루었고, 또한 관계대명사의 역할&생성 원리를 이해했다면 풀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정답이 여전히 나오던 개념이라, 평가원에서 배려를 해준 듯 하네요.
빈칸 아니면 어휘추론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휘추론으로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문을 보았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나름의 쾌거(?)를 이룬 것은 31, 32 빈칸 모두 유형까지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도움이 확실히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 문제의 오답률이 높았는데, 제 생각에는 account의 어휘 의미를 잘 모르는 학생들&정답 근거에 대한 판단 부족&부정표현 파악 여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용어 개념으로 scientisim의 관점에 대해 근거를 파악하였다면 풀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기출문제 피드백 과정에서 이번 6평 31번을 질 낮은 빈칸이 아니라 어느 정도 추론 근거를 갖추어 풀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고 피드백 했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32번 역시 유형까지 동일했습니다.
돌이켜보니 평가원에서 빈칸을 낸 부분이 역시 평가원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저는 A를 통해 B를 유추하게 했다면, 평가원은 B를 통해 A를 더 파악해보라고 했네요. 이 부분은 연계문제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어려울 수 있는 문제가 맞습니다.
이번 수능특강에서 장문으로 나온 문제입니다.
3-4년 전에 순서문제를 단문끼리의 길이가 비슷하다, 문장삽입의 문장은 길이가 어느 정도 짧아야 한다 이런 말들도 있었는데 평가원에서 그러한 귀납적 분석을 스스로 깨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지문을 못 보고 들어가셨을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장문이였고 자른 부분도 거의 유사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도움이 되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3. 결론
저의 적중은 앞서 말햇듯이 운도 있을 수 있고, 혹은 지문을 보는 눈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의 어떠한 종류의 컨텐츠를 사용해주고 믿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은 분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수능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험생 분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사회로 들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은 부탁으로는 제 컨텐츠가 여러분들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면, 후배/수능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권해주신다면 저자로서는 영광입니다 :)